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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예상을 뒤엎는 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결말 <내 벽을 움킨 해일> 로판웹소설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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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와 결말, 해리포터의 마법을 떠올리게 하는  '내 벽을 움킨 해일'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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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벽을 움킨 해일> 웹소설 표지

내 벽을 움킨 해일

- 작가 : 디키칼리스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밑바닥 생활을 하며 자란 여주인공 이야라가 알고보니 수장의 딸이었다, 라는 설정으로 시작해 그녀가 가족들의 사랑을 깨닫고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피눈물나게 노력합니다.

중간부터 아카데미에 들어가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마법과 빛을 깨우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을 응원하게 됩니다.

 

남주인공 일린저는 이야라가 모셔야 하는 황태자로서 처음에는 여주인공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자신을 황태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보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고 집착하게 됩니다. 사실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고 못살게 구는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답답하긴 했어요. 이야라에게 관심이 있어 괴롭히게 되고 둘이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여주인공이 일린저를 넘어서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일린저는 이야라에게 더욱더 집착하게 됩니다.

 

외전까지 봐야 그런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리게 되니 외전도 보셔야 합니다.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각자의 위치를 벗어날 수 없어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 일린저가 황태자의 자리를 버리고 이야라에게로 가게 되는 그동안의 답답함과 응어리를 푸는 결말이에요.


예레카가 되기 위해 교육받고 자랐던 산도르아도 이야라가 나타나 어찌 보면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것처럼 되었는데도 악녀가 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자신의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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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외벽에서 소매치기를 하면서 살아가던 이야라는 어느 날 재수 없게도 상위 귀족인 바예레카의 귀부인의 물건을 소매치기하다 잡히게 되었다. 

 

귀부인의 마차 안으로 잡혀 들어온 이야라는 곧이어 자신의 손목이 잘릴 거라고 생각하고는 자를 거면 오른팔을 잘라달라고 하였다. 그래도 오른팔이 없으면 뒷골목에서는 움직이지 못하니 덜 부려먹힐 것이고, 구걸하기에도 더 불쌍해 보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 앞에 있는 귀부인은 그녀의 팔을 자를 생각은 없다고 하며 그녀의 이름을 묻고, 부모가 있는지를 물었다. 이아라가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에 마차는 그녀가 벽이라고 생각했던 커다란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귀부인은 그녀에게 '예레 하'라고 부르며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했다.


'바예레카'는 각 부의 둘밖에 없는 지위의 귀족이며 '예레카'는 그런 바예레카까지 통솔하는 자리이며, 왕의 바로 아래에 있는 위치였다. 
이야라는 초조한 마음으로 다리를 떨며 귀부인을 따라 커다란 문 안으로 들어갔고, 양 옆으로 갑옷을 입은 사내들을 지나쳐 벽 안쪽으로 들어가 벽이 끝나는 지점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 한 노인과 붉은 머리의 귀부인, 그리고 이야라와 같은 금발에 연두색 눈을 가진 여자아이가 보였다. 


노인은 이야라의 앞으로 다가와 이름을 묻고는 따로 확인할 것도 없다며 제 할머니를 똑 닮았다고 말했다. 그녀를 데리고 온 귀부인은 찾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졌고, 노인은 옆에 있는 붉은 머리의 귀부인이 그녀의 어머니라고 했다. 이야라와 키가 비슷한 여자아이는 산도르아라고 했고, 그녀는 그녀를 보고 벌 받듯 떨고 있었다.

 

이야라는 그들이 자신이 가족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그들이 착각했다며 그녀를 발가벗겨 내쫓을 거라고 생각하여 그녀는 노인에게 만약 자신이 그들이 찾던 아이가 아니라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인은 그녀의 발밑을 보라고 하며 벽이 이야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아래를 내려다보자, 붉은 머리의 귀부인과 산도르아의 발밑은 노랬으며 노인과 이야라의 발밑은 주황빛인걸 보았다. 다음날 이야라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씻겨지고 닦여지고 옷이 입혀져 식당으로 갔고, 식사 자리에서 산도르아의 어미라는 자가 자신의 딸과 자신을 바꿔치기 하여 산도르아는 공주로 자라게 하고 그녀는 외벽에서 짐승처럼 자라게 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삼일이 지나자 이야라는 산도르아와 자신은 사촌지간이며, 산도르아는 할아버지의 큰 아들의 딸, 그리고 이야라는 작은 아들의 딸이고 산도르아의 어머니는 이야라의 어머니의 하녀였으며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야라의 아버지가 후계위에 오르고 이야라와 산도르아가 동시에 태어났을 때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을 알게 되었다. 


고아로 자란 이야라는 가족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산도르아를 따라 수업에 들어가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으며 몸은 편했으나 기분은 왠지 나아지지 않았다. 죽을상을 하고 다니는 산도르아는 그 나이에 벌써 외국어만 네 개를 할 수 있었고, 함부로 흥분하지도 않았으며 사용인들도 모두 그녀를 좋아했다. 

 

이야라는 자신이 쓸모없는 도둑이라는 걸 언젠가는 어른들이 알아차리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 그때 할아버지가 이야라를 데리고 벽에 손을 대 보라고 했고, 이야라는 딱딱한 벽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보들보들하고 박동이 울리는 것이 느껴졌으며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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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벽을 움킨 해일

내 벽을 움킨 해일 작품소개: 벽의 바깥에서 자라난 이야라. 어느 날 자신을 데려간 귀부인에 의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이름도 거창한 서부의 후계자가 된다.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과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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